군산 동수송 거리의 미소상회 본점에서 나누는 소박한 고기 한끼.
낮의 더위가 한풀 꺾인 평일 저녁, 군산에서 친구와 만나 밀린 이야기를 하다가 저녁은 고기로 든든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점심을 늦게 먹어 배가 아주 고픈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양을 서둘러 채우기보다 천천히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더 끌렸습니다. 그렇게 동수송6길에 있는 미소상회 군산본점으로 향했습니다. 지점명이 붙은 곳이라 출발하기 전에 군산본점이 맞는지 주소까지 함께 확인했습니다. 1층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나니 밖에서 걸으며 이어가던 대화도 한결 차분해졌습니다. 식사를 시작하면서는 처음부터 여러 점을 빠르게 먹지 않고 한입씩 간격을 뒀습니다. 친구가 이야기를 길게 꺼내는 순간에는 저도 젓가락을 내려놓고 듣게 됐습니다. 괜히 오늘은 천천히 먹는 날인가 싶었습니다. 예상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음식보다 대화의 비중이 커졌고 자연스럽게 머무는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군산 수송동 일대에서 친구와 육류 메뉴를 놓고 서두르지 않는 저녁을 보내고 싶었던 날의 흐름과 잘 맞았습니다. 1. 동수송6길에서 번지를 다시 봤습니다 미소상회 군산본점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동수송6길 6 1층에 자리합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상호만 입력하기보다 군산본점이라는 지점명과 동수송6길 6이라는 주소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에는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거리와 주변 건물 번호를 번갈아 보면서 움직였습니다. 거의 다 왔다는 안내가 들릴 즈음에는 혹시 지나치지 않도록 속도를 조금 낮췄습니다. 1층이라는 정보까지 알고 있으니 도착 후 입구를 확인하는 과정도 단순했습니다. 처음에는 동수송6길만 기억하면 충분할 것 같았는데 괜히 번지까지 확인해두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일행이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한다면 미소상회 군산본점이라는 이름과 정확한 주소를 한 번에 공유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주차 여건이나 진입 방향은 방문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장에서 주변 안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